코로나 2차 접종 후 영화관 방문 후기. (Feat. 주안역 CGV, 백신패스관, 팝콘, 이터널스, 스포 없음.)

안녕하세요.

 

코로나 2차 접종도 끝마쳤고

영화나 보러 가자 싶어서

백신 패스관으로 위풍당당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을 했습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난관으로

우울함을 맛 본 후기 들려드릴게요.

 

 

 

 

 

 

예약 과정.

 

남편이 통신사 할인을 받아 모바일로

예약을 했는데, 백신 패스관에서는

팝콘이랑 오징어를 먹으면서 볼 수 있다며

신나 하면서 예약을 하더라고요.

 

" 근데 나 2주 안됐는데 괜찮아??

잘 알아보고 해. "

저는 분명 얘기했어요.

 

알아서 잘하겠지 생각했고,

예매도 됐다며 카톡을 톡 보내더라고요.

 

 

 

며칠 뒤

영화 보는 날!

 

마블리가 나온다고 해서 엄청난 기대를 안고

주안역 CGV에 도착했어요.

 

 

 

 

 

입구 앞에서 온도 체크와

QR 인증까지 마치고 입장.

 

 

 

 

홀이 아담한 편인데, 

이용객이 적어서 그런지 넓어 보이더라고요.

 

시국이 이러니 붐비지 않아서

오히려 좋았습니다.

 

 

 

 

 

 

미리 예매해두었던

티켓을 발권받았어요.

 

 

 

 

영화보기 전에 

화장실은 필수로 들러줘야죠.!

내부도 깨끗하고 청결합니다.

 

 

이터널스가 시작하기 20분 전이되어

팝콘과 오징어를 사러 갔어요.

 

 

 

 

메뉴를 고르기 전 직원분께

2차 접종 완료 증명서를

보여주고 무슨 맛을 먹을까

고르고 있는데,  뚜둥...

 

제가 접종한 지 13일째였는데,

직원분께서 다가오시더니

2주가 안돼서 백신 패스관은 

이용할 수 없다는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남편아.... 괜찮다며?^^

아무래도 예매할때 날짜를

잘못 계산한 것 같아요.

힝

 

그래서 얼른 표를 일반관으로 바꿨어요.

팝콘도 오징어도 못 사고,

대신 음료는 마셔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그냥 음료도 패스했어요.

 

 

 

 

그렇게 아쉬움을 뒤로하고

대신 기대했던 이터널스를 관람했습니다.

 

음.... 나 좀 잤네...?

너무 기대가 컸던 걸까요?

더 이상의 스포는 안되니

댓글 수다해요 우리. ♥

 

이래저래 아쉬움이 남는 하루였답니다.

뭘 하든 잘 알아보고 해야 돼요.!

 

그런 의미에서.

▼

 

-  백신 패스관 이용 시 알아두자.  -

 

* 아래와 같이 확인이 되면

상영관 내 식, 음료 취식 가능합니다.

 

1.  2차 접종 완료 후 14일이 경과해야 된다.

2.  48시간 내 PCR 음성 확인서를 발급받은

사람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3.  만 18세 이하는 백신 접종 유, 무  확인   

없이 입장 가능.(학생증 지참 필수)  

4.  확진 후 격리 해제자는 보건소에서      

            발급받은 " 격리 해제 확인서 " 지참 필요.

 

 

이상 영화관에 다녀 온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