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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 돈까스클럽 용현점 ] 좌충우돌 내돈내산 후기. 본문

냠냠 리뷰

의정부 [ 돈까스클럽 용현점 ] 좌충우돌 내돈내산 후기.

짱젼 2021. 11. 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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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날씨가 많이 추워요.

모두들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오늘은 얼마 전에 의정부 다녀온

스토리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바로 시작할게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남편의 일 때문에 의정부에 가게 되었어요.

집에서 쉬고 싶었지만 드라이브 겸 갔다가

맛있는 거 먹고 오자는 꼬드김에 넘어가

늦잠 자고 싶은 몸을 겨우 일으켜 출발을 했어요.

 

 

 

 

 

 

볼일을 끝내고 나니 점심때가 지나서

엄청나게 배가 고프더라고요.

그래서 얼른 먹을 곳을 찾아봤어요.

 

칼국수가 너무 당겨서 맛집 검색 후

차로 20분을 더 가서 도착했는데,

웬걸... 주말에 쉬는 식당 처음 봤네요. ㅠ

배고프면 굉장히 예민해지는데ㅋㅋ

문 닫혀있는 것을 보니 진짜 급 우울.

 

그래서 주변을 황급히 둘러보다

옆에 식당이 보여 검색해보니

그곳도 나름 맛집이라고 해서 갔어요.

 

 

 

 

 

그래! 이거라도 얼른 먹자 싶어 들어갔더니

재료 소진.... 이라네요?? 왓?!

 

 

 

 

 

 

예민함이 극에 달하며

다시 차에 타서 지나가다 식당 보이면

그냥 들어가자 하고 가던 중

 

돈까스클럽 발견.

 

무슨 부대찌개 집도

하나 안보이더라고요.ㅜㅜ

 

 

 

 

 

 

돈클 가려고 여기까지 따라온 거 아닌데..

왜냐면 여긴 체인이라 동네에도 많잖아요.

일단은 배고프니 들어갔어요.

 

 

 

 

 

 

손님이 많아 잠시 대기를 합니다.

 

 

 

 

 

입구에  작은 카페가 있더라고요.

후식은 여기서 해결해야겠네요. ♥

 

 

 

 

 

 

기다리는 동안 메뉴 구경을 해봅니다.

 

 

 

 

 

 

5분 정도 대기하다 드디어 착석!

 

넓은 내부에 손님들이 가득 찼더라고요.

코시국이라 살짝 찝찝ㅜ

 

돈클의 좋은 점은 셀프바가 있어

음식을 남기면 포장해 갈 포장박스가

구비되어 있는 점이 좋더라고요.

 

 

 

 

 

 

메뉴가 정말 다양합니다.^^

 

저희는

치즈돈까스

빠네 크림 스파게티

주문했어요.

 

 

 

 

 

 

비주얼은 괜찮죠?!^^

 

손님이 많은 것 치고는 빨리 나온 것 같지만

그래도 좀 기다린 편이었어요.

 

스파게티가 먼저 나와서

같이 나눠먹었답니다.

 

 

 

 

 

 

빵은 바케트 빵이 아니라

그냥 바게트를 닮은 빵이었어요.

여기서 1차 실망.

 

하지만 소스 맛은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일단 허기를 달래는 게 시급해서

열심히 먹었어요.

 

 

 

 

 

 

일반 면과 함께 예쁜 리본 파스타가

2,3개 정도 들어있더라고요.

 

괜히 이런 거 골라먹는 나름의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오늘의 하이라이트!

 

왜냐고요? ㅋㅋㅋㅋ

이날은 진짜 나가면 안 됐었는지

정말 요상한 하루였어요.

 

다른 모양의 파스타가 또 있길래 

한입에 넣고 왕 씹는 순간

웁!! 자칫 토할 뻔...ㅠㅠ

면이 상한 건지 뭔지 오물 맛이 확 나면서

너무 역해서 바로 뱉었어요.ㅜ

 

쉰 것도 아니고 이상한 우웩 맛이...

다른 면은 아무 이상 없었는데

저 파스타 한개만 참 희한하더라고요.

다른 건 그래도 괜찮았으니 뱉기만 하고

식당엔 따로 얘기하진 안았어요.

 

얘기하기도 피곤..ㅜㅜ

 

 

 

 

 

뭔가 이래저래 심신이 잔뜩 지쳐버린 상태에서

저의 메뉴가 나왔습니다.!

 

소스는 그냥 특별할 거 없는

시중에서 파는 소스 맛.(별로임)

 

돈까스는 치즈도 많이 들어있고 괜찮았어요.

 

 

 

 

 

 

속에 깻잎이 들어가 있어서

먹으면 깻잎 향이 올라와서 좋더라고요.

 

밥은 양이 너무 적어서 살짝 아쉬웠네요.

 

 

 

 

 

원하던 메뉴를 먹은 것도 아니었는데,

그다지 맛있지도 않아서

먹는 내내 왠지 기운이 없었어요.

 

침울해하는 저를 위해

입구에 있던 카페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코튼 캔디향 

구슬아이스크림을 남편이 사줬어요.

 

한입 먹는 순간 다시 기분 업업업!!

 

구슬아이스크림 덕에 기분 좋은

오후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 최종 후기 ▼

 

스파게티 소스는 나쁘지 않았다.

둥근 모양의 파스타가 상한 거 같았다. 

바게트 빵이 아닌 점이 아쉬웠다

 

돈가스의 깻잎 향이 좋았다.

치즈가 많이 들어있었다.

밥 양이 너무 적다.

소스가 별로였다.

 

재방문 의사는 없다.

 

이상

저의 좌충우돌 후기를 마칩니다.

 

 

 

 

|주소|

경기 의정부시 시민로 458

 

|전화번호|

031-843-1188

 

|영업시간|

11:30 ~ 21:30

라스트 오더 :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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